LPG 부탄 프로판 혼합비율

계속된 한파로 몸이 힘들지만 지금처럼 한파에는 자동차에도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LPG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겨울철 연비 저하로 LPG 부탄 프로판 혼합비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에 비해 겨울철에 연비가 10% 정도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왜 그럴까요? 

LPG는 계절에 따라 혼합비율을 다르게 합니다. 왜 부탄 프로판 혼합 비율을 조절 하는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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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자동차 겨울철 연비 왜 떨어질까?

LPG 자동차의 연비는 겨울이 여름보다 연비가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프로판의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연료로 쓰이는 LPG는 부탄과 프로판을 섞어서 사용하게 됩니다. 부탄은 연비는 높은 대신에 어는점이 높아서 겨울에는 어는점이 낮은 프로판의 비율을 높여서 사용을 하다 보니 연비가 낮아지게 됩니다. 

부탄과 프로판 분자식을 보면 부탄은 탄소가 4개 프로판은 탄소가 3개 입니다. 탄소가 많기 때문에 프로판에 비해 발열량이 20% 정도 높아서 차량의 출력과 연비를 높여주게 됩니다.

출력과 연비에 유리한 부탄으로만 LPG를 만들면 좋지만 어는점 때문에 겨울에는 프로판의 비율을 높게 해야 합니다.

부탄은 어는점이 영하 0.5도, 프로판은 어는점이 영하 42도로 겨울철에 부탄만으로 LPG를 구성하면 시동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다보니 어는점이 낮은 프로판의 비율을 높여서 기체의 유동성을 좋게 하기 위해 프로판의 비율을 올립니다.

프로판의 비율이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연비와 출력은 떨어집니다.

자동차 LPG 부탄 프로판 혼합비율

자동차 LPG 부탄 프로판 혼합비율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기온이 낮을수록 프로판의 비율이 높아지고 기온이 높을수록 부탄의 비율이 높아집니다. 위에서 말한것 처럼 프로판의 비율이 높아지면 연비와 출력은 낮아집니다.

이런 이유로 남해안에서 충전할 때와 강원도에서 충전할 때 연비가 다르게 됩니다. 하지만 LPG는 그 지역의 날씨에 맞게 조절하기 때문에 남해안에서 넣은 LPG로 강원도에서 시동을 걸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LPG 운전자 분들은 그 지역에서 충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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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곳이 그렇지는 않지만 주변에 비해 LPG가격이 크게 차이가 난다면 의심은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부탄이 프로판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프로판 비율이 올라간다면 충분히 가격을 낮게 책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싼 가격이어도 연비가 떨어진다면 결국은 차이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연비를 확인하고 가격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들긴 합니다. 프로판 비율이 높아지는 겨울이면 LPG 가격이 조금은 내려가야 하는데 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