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머리를 긁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지루성 두피염은 아닌지 의심을 드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이쯤이면 비듬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단순 비듬을 넘어 계속 간지러움증이 이어진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지루성 두피염이 심해지면 모낭염을 거쳐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 제대로 알아보고 예방 및 치료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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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체크 지루성 두피염
아래에 나와 있는 증상들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해당하는 부분이 3가지 이상이라면 지루성 두피염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두피가 간지럽고 심할때는 따갑다
◎ 두피에 붉은 부위가 보이고, 특히 모낭 주변이 눈에 띄게 붉다.
◎ 두피 곳곳에 딱지가 생겼다.
◎ 머리를 감을 때 손가락에 여드름 같은 것이 만져진다.
◎ 비듬이 잘 생긴다.
◎ 두피 모공을 보면 피지 알갱이 같은 것이 보인다.
◎ 두피를 누르면 통증이 느껴진다.
지루성 두피염을 빨리 낫게 하는 생활수칙 2가지
만약 지루성 두피염이 의심이 든다면 자신의 습관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혹시 머리를 감고 젖은 상태로 계시지는 않나요? 자연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보다는 드라이기를 사용해 빠른 시간에 두피와 머리카락을 말려주는 것이 두피에는 좋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와 모발에 습기가 많을 경우 더 심해지기 때문에 바로 말려주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해 머리와 두피를 말릴 때에는 뜨거운 바람보다는 따뜻하거나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베개 커버가 변기 커버보다 10배가 더럽다?
두피나 얼굴에 안좋은 세균들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장소가 어쩌면 베개와 베개커퍼가 아닐까요? 실제로 베개 커퍼 세균이 변기 커보 보다 10배 이상의 세균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땀도 나고 침이 뭍기도 하고 각질들이 벗겨지기도 하는데 이런 것들이 적절한 온도로 인해 병원성 세균들이 득실거리게 됩니다. 배게에 얼마나 많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들이 있는지는 베개 무게를 측정한 실험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신상 베개의 무게를 재고 사용을 한 후 무게를 재면 무게가 더 늘어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세균들은 두피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루성 두피염이 있다면 지금 당장 베개 커버 세탁 부터 해야 합니다.
지루성 두피염이 심해지면 모낭염, 탈모로 발전
지루성 두피염은 가장 흔한 두피 질환이면서 재발도 잘 되는 질병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지루성 두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와 과로 등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루성 두피를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피지 분비량이 많다보니 두피와 모방이 금방 기름집니다. 이런 분들은 자주 머리를 감다보면 건조해지고 건조한 두피 때문에 다시 유분이 많은 헤어 제품을 사용하고 증상은 악화되는 악순환이 계속 될 수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해 자주 긁다가 상처가 생기고 딱지가 생기면서 2차 감염이 발생하면 두피염이 모근에 파고들어 모낭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다음단계는 탈모 입니다. 모낭염을 지나 탈모로 발전하기 전에 처음부터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하되 심하다면 꼭 병원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루성 두피염 포함 탈모, 두피에 좋은 음식
비타민 B2, B6 등을 포함하여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 고단백 음식이 두피와 탈모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는 B2는 우유, 치즈, 달걀, 육류, 맥아, 시금치 등에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 B6는 생선, 닭고기, 난류, 간 등 동물의 내장, 현미, 대두, 귀리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충분한 수분 섭취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에 큰 도움을 주어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녹차는 녹차 속 폴리페놀 성분이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고 두피 세포의 성장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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